“푸틴 대통령 지지율 하락해도 82%”_영화 카지노 토렌트_krvip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지지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현지 주요 일간 베도모스티에 따르면 여론 조사 전문기관 '레바다-첸트르'가 지난달 말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예상 대선 후보들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응답한 이들의 82%가 푸틴 대통령을 꼽았다. 지난 10월 조사에선 88%가 푸틴 대통령을 선택했다. 대선 후보 명단을 언급하지 않고 '오는 일요일에 대선이 치러지면 누구에게 표를 던질 것인가'란 질문에는 53%가 푸틴을 지명했다. 이 조사는 지난달 21~24일 러시아 전국 134개 지역 주민 1천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문가들은 지난 10월에 푸틴 대통령의 인기가 절정에 이른 것은 푸틴 대통령이 관여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 협상이 성사되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휴전 협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우크라이나가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서방 제재로 러시아의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서 푸틴에 대한 지지도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