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간지역 여름새 번식현장_살인 커플 휴고 비톨라 카지노 주소_krvip

강원도 산간지역 여름새 번식현장_공포의 성 베토 카레로_krvip

⊙황현정 앵커 :

강원도 산간지역에는 요즘 여름 철새와 텃새들이 번식기를 맞아서 알을 품거나 새끼를 키우는데 한창입니다. 처마밑에 주전자를 보금자리로 삼은 철새도 있었습니다.


영월 방송국 이준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준안 기자 :

강원도 영월지역의 대표적인 여름새인 소쩍새 천연기념물 324호로 보호받고 있는 소쩍새는 자규 또는 귀척도 등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을 잡아먹는 맹금류 가운데 가장 작은 소쩍새는 여름을 나면서 새끼를 번식하는 전형적인 이 지역의 텃새입니다. 이 소쩍새는 조선조 단종이 영월에 유배와서 새 울음소리를 듣고 울적한 심정을 시로 써서 남겨서 더 잘 알려져왔습니다. 이 딱새는 농가 처마밑에 매달아놓은 주전자를 이색적으로 보금자리로 꾸몄습니다. 이 새는 지금 새끼를 까기 위해서 한창 알을 품고 있습니다. 흰색 바탕에 알록달록한 6개의 알이 이제 곧 부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머리에 화려한 관을 쓴 후투티, 이 새는 새끼들에게 줄 먹이를 계속 나르고 있습니다. 이 후투티는 빈 농가의 무너진 구들장에서 새끼를 기르고 있습니다. 후투티도 흔하게 볼 수 없는 여름 철새입니다.


⊙최영철 (환경운동가) :

인가 근처나 아니면 사찰 근처 같은데 밭이나 큰 고목나무가 많은데 새들이 주로 많이 서식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준안 기자 :

한창 번식기를 맞은 여름새들 산간 숲속의 나무 구멍이나 바위틈새 등 주변 환경에 적응하며 새끼 번식에 여념이 없습니다.


KBS 뉴스, 이준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