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 2만 6,239명…3회 감염도 있어_돈을 벌기 위한 미국 게임_krvip

국내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 2만 6,239명…3회 감염도 있어_영화 프로모터 박사 포커 게임_krvip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뒤,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 추정 사례가 국내에 2만 6천여 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재작년 1월부터 지난달 19일까지 확진자 924만 3,907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한 결과, 국내 재감염 추정 사례는 모두 2만 6,239명이라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0.284%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구체적으로, 2회 감염자는 2만 6,202명, 3회 감염자는 3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기간별로 보면, 2회 감염자 가운데 오미크론 유행 이전인 작년 12월까지의 재감염 추정 사례 발생률은 0.098%였습니다. 올해 1월 오미크론이 유행한 이후의 발생률은 0.296%로, 약 3배 증가했습니다.

재감염 후 위중증자는 모두 14명이고, 사망자는 1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재감염 시 누적 중증화율은 0.10%, 치명률은 0.06%였는데, 전체 확진자들의 중증화율과 치명률보다 각각 63.0%, 50.0%로 낮았습니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 확진자 규모가 증가해 향후 재감염 추정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대본은 재감염 추정 사례 발생 현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주기적으로 확진자 전수를 대상으로 재감염 추정 여부를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