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청장 직속 특별감찰팀 운영” _축구 축구 자유 시장_krvip

국세청이 청장 직속의 특별감찰팀을 운영하는 등 조사 업무의 투명성을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오늘 본청 강당에서 열린 전국 관서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쇄신 방안을 발표하고 곧바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우선 청장 직속으로 고위직 사정을 전담하는 특별 감찰팀을 설치해 비위 정보를 상시로 수집ㆍ감찰하고, 조직별로 청렴도 지수가 모자랄 경우 해당 기관에 불이익을 주도록 했습니다. 또 세무조사 업무 개선을 위해 조사 진행 상황을 조사반 전원이 공개 토론을 하도록 함으로써 조사 담당자의 재량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관할지역이 다른 지방청 간의 교차 조사가 확대되고 조사국 지휘자도 수시로 교체됩니다. 이와함께 30여 명의 고위직 인사의 경우 성과제안서를 받아 민간 인사관리전문가에게 평가하도록 하는 한편 업무성과와 역량 평가를 계량화함으로써 청장의 독단적인 인사를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고위직 인사제도 혁신 방안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신고가 마감된 직후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