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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시리아에 60여 발의 토마호크 미사일 공습을 가했다고 CNN이 긴급 보도했다. 미국이 느닷없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명분은 최근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한 데 대한 응징이다. 그런데 이번 미사일 공격은 다분히 중국과 북한에 대한 경고로도 보인다. 지난 4일 시리아 북부 칸셰이쿤에서 화학무기 살포 공격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해 적어도 7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4일 이들리브 주 칸셰이쿤에서 시리아 정부가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화학무기 살포 공격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7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 미국을 포함한 서방 주요국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美, 시리아 공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화학무기 공격 응징 이에 미국은 화학무기 공격에 응징하는 차원에서 시리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가한 것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전날 밤 지중해에 있는 2척의 군함에서 시리아의 공군 비행장을 향해 약 60∼70발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NBC 뉴스는 미군이 시리아 중부의 홈스 인근의 알샤이라트 공군 비행장을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그런데 미국의 미사일 공격 시점이 묘하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방문한 시점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역사적 정상회담이라는 수식어가 붙고 있는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에 이뤄졌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착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플로리다에 도착하는 순간 시리아 공습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CNN 방송이 트럼프 전용기가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도착하는 특보를 방송하는 시간에 맞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 비행기 안에서는 또 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기에 탄 기자들을 상대로 시리아 공습에 관해 설명하고 있었다. 시리아가 비인류적인 화학무기 공격을 했기 때문에 "무언가 해야 했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뭔가 해야 한다”고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그리고 미·중 정상회담이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6일(현지시각) 정상회담 장소인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역사적인 처음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예정됐던 공식 만찬에 앞서 마라라고 리조트에 도착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만찬장 건물 앞에서 직접 마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승용차에서 내리는 시 주석과 악수를 하며 인사했고, 양국 정상 내외는 만찬장 계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실내로 들어갔다. 미·중 정상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지만, 분위기는 무언가 어색해 보였다. 그런데 미국 언론들의 보도가 주는 뉘앙스도 의미심장하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공공연히 밝혀온 중국에 대한 무역보복 언급과 북한이 세계적인 문제라는 발언을 시리아 공습과 관련해 보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을 겁탈(rape)하고 있다" 거나 "북한이 골칫거리"라는 식의 험악한 표현을 소개하고 있다. 시리아 아사드 정부의 민간인 화학무기 공격이란 비인륜적인 행위를 전쟁 범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응징을 한다는 명목이지만, 북한도 크루즈 미사일의 융단 폭격을 가할 수 있다는 걸 북한과 중국에 경고하는 것은 아닐까? 세계 최강 미국의 군사력을 과시하면서 세계 질서에 어긋나는 짓(?)을 하면 가차 없이 무력 보복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듯이 말이다. 이제까지 북한이 미국 대통령이 일본 총리를 만나거나,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정상을 만날 때마다 미사일을 쏴대며 고춧가루를 뿌렸지만, 이번에는 미국이 크루즈 미사일 공습을 가하며 기선을 제압한 형세다. [관련 링크] CNN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