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2주 휴회 후 이민법 재추진 _돈 버는 행복한 낚시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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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민법안 처리에 실패한 미국 상원이 2주간의 휴회가 끝나는 이달 말 이후 이를 재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렌 스펙터 상원 법사위원장은 이민법 논쟁이 휴회 기간 '숨 고르기'를 할 것이며, 상원의원들이 복귀하는대로 '초청 노동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입법 논의가 재점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스펙터 위원장은 절충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상원에 형성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펙터 위원장이 발의한 이민법안은 공화.민주당 지도부간 합의를 거쳐 지난 7일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양당의 이견 때문에 부결됐습니다. 스펙터 위원장은 이민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상원의원들은 "커다란 정치적 타격을 받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초청 노동자 프로그램'에 반대하는 톰 탄크레도 하원의원은 이민법안은 찬반 진영의 입장차가 커 오는 11월 의회 중간선거 이전에는 통과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하원의 불법 이민자 규제 법안에 항의하는 집회가 오늘 미국 전역에서 벌어져 모두 136회의 집회에 200만명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