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수원’ 재진입 6명 체포…유병언은?_특징 포인트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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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병언 씨 일가의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오늘,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금수원'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유 씨의 도피를 도운 신도 등 지금까지 6명이 체포된 가운데, 유 씨 부자와 측근들을 잡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수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민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검경 수색인력 6천여 명은 오늘 오전 8시쯤 금수원에 진입해 지금도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경은 대강당과 컨테이너 박스 등 금수원 곳곳의 시설을 수색하고 있는데요.

유 씨의 도피를 도와준 이른바 '신 엄마'와 '김 엄마' 등 지명수배중인 핵심 신도들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3주째 도피중인 유병언 씨가 금수원에 다시 들어와 머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던 만큼 유 씨를 찾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현재까지 체포된 신도는 6명으로 임모 씨 등 5명은 유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1명은 수색 작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진입에 앞서 유 씨 부자와 체포 대상자 검거, 금수원 내부의 불법 건축물 조사를 목적으로 하는 압수수색 영장과 체포영장을 제시했으며, 금수원 측은 이에 협조해 정문을 개방했습니다.

신도들은 이후 수색작업을 감시하겠다며 금수원 안쪽으로 철수한 상태고, 뒤늦게 도착한 신도 수십 명만이 현재 정문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수원 주변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구급차와 소방인력 100여 명이 대기중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