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갱도서 가스 폭발 추정 사고…근로자 6명 사상_카지노 기념품 팁_krvip

강원도 태백시의 한 광업소 갱도 안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어제(27일) 오후 8시 20분쯤,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 장성광업소 금천구역 갱도 입구 기준 3.4킬로미터 지점, 지하 1.07킬로미터 지점에서 가스 폭발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갱도 내 천장과 벽면의 석탄을 캐는 작업을 하던 53살 박 모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52세 정 모씨와 56세 김 모씨는 화상을 입어 서울의 화상전문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모두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동부광산안전사무소는 날이 밝는 대로 사고 당시 갱도 내 메탄가스 농도가 작업 인원 철수 기준인 0.2%를 넘었는지 조사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인화 물질을 소지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