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확진자 156명, 성남 은혜의강 교회 70명…집단발생 81.1%_매직팜은 정말 돈이 된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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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81.1%가 집단 발생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56명,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서울 구로구 소재의 콜센터 관련 4명이 자가격리 중에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총 15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11층에 근무하는 콜센터 직원 94명이 확인돼 전체 근무자 대비 양성률은 약 40%로 조사됐습니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소재의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자가격리 중에 추적검사를 통해서 확인됐고, 1명에 대해서는 장소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대구에서는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로, 어제(22일) 기준으로 요양병원 2곳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종교시설, 사업장 등에서 집단의 대량 발생이 지속하고 있다며 최대한 집 안에서 머무르면서 꼭 필요한 생필품 구매나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 시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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