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노동당 지지율 ‘19년 만에 최악’ _포커에 딱 맞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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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항공기 폭탄테러 음모 사건이 적발된 뒤 집권 노동당의 지지율이 19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고, 보수당은 집권선 수준의 지지율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론 조사 기관인 ICM이 영국인 천 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 조사에서 보수당은 노동당보다 9% 포인트 앞선 40%의 지지율을 확보했습니다. 노동당은 한 달 전보다 4% 포인트 떨어진 31%, 제 2 야당인 자유민주당은 5% 포인트 오른 22%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노동당 지지율은 1987년 총선 패배 이래 19년 만에 최저치이고, 보수당 지지율은 1992년 이래 처음으로 집권선 수준인 40%대를 돌파한 것입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디언 신문은 토니 블레어 총리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개입 정책으로 영국이 더 큰 테러 위협에 처하게 됐다고 판단한 상당수 유권자들이 노동당을 외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