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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등학생을 둔 가정에서는 날마다 학교 준비물을 챙기느라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준비하기도 힘들지만 아동의 가방마저 무거워지기 마련인데, 앞으로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등굣길 초등학생마다 손에손에 주머니를 들고 있습니다. 만들기 재료와 건반악기, 도화지와 가위 등 각종 준비물들. 어깨도 무겁지만 챙기기란 더욱 힘듭니다. <인터뷰> 강지원(2학년) : "사주는 건 누나가 했고요. 만드는 건 엄마가 했어요." <인터뷰> 박종석(2학년) : "(하나도 아니고 두 개씩 들고 가려면 어때요?) 아! 무척 힘들어요."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거리,준비물이지만 없애기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닙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빈손으로 등교해 선생님이 나눠주는 색연필과 도화지로 미술수업을 합니다. <인터뷰> 최한아(갈현초등학교 4학년) : "학교에서 다 준비물을 챙겨주니까 엄마가 신경 안 쓰셔도 돼 좋아요." 학습자료실은 웬만한 문구점과 마찬가지, 미술은 물론 과학과 체육 자료실도 따로 갖춰져 있습니다. <인터뷰> 이석우(갈현초등학교 교장) : "학교 교육 예산안에서 최소한의 만원 내에서 쓰고 있는데 국가에서 조금 더 지원해주면..." 최근 서울시교육위원회는 시내 560여 초등학교를 위한 준비물 예산 56억 8천만 원을 통과시켰습니다. 한명에 8천원 꼴로 기존의 예산을 합치면 학생 1인당 2만 원에 육박합니다. 준비물 부담에서 벗어난 초등학생들. 등굣길이 한층 가벼워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