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천혜의 비경 ‘스카이 섬’ 관광 인프라 부족_베토 카레로 월드 유료 어트랙션_krvip

영국인들이 '천국'이라 부를만큼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스코틀랜드의 '스카이 섬'.

<프로메테우스>등 여러 영화에 등장하면서 최근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스카이 섬 관광객 :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을지 몰랐어요. 깜짝 놀랐죠. 그래도 드넓게 펼쳐진 경치가 아름답네요."

하지만 관광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관광객 대부분이 자동차를 통해 이곳을 찾지만 관광 명소 주변엔 일차선 도로가 많은데요.

상대 차량을 위해 비켜주다 차가 옆길에 빠지는 일은 다반사.

주차 공간 부족은 물론 쓰레기 수거도 한계에 다다랐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입니다.

그래서 주민들이 단체를 구성해 스코틀랜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카이 섬 주민(식당 운영) : "스코틀랜드 정부가 경제적 동력을 가진 것으로 인정된 이곳 관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랍니다."

관광세를 도입하거나 스카이 섬 전체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스카이 섬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자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