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동기 생활관 확대 운영…외출 늘린다_카지노 샬레_krvip

국방부가 입대 동기끼리 내무 생활을 하는 '동기 생활관'을 확대 운영하고 외출 일수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2월 '병영문화개선팀'을 설치해 군 내외의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오늘 '병영문화 선진화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병영문화 선진화 계획'을 보면 교육훈련은 분대와 소대 단위로 하되 일과 후에는 선임병의 간섭과 통제에서 벗어나 휴식할 수 있도록 '동기 생활관'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침대형 생활관은 전원 동기생들로 편성하고, 침상형은 동기 혹은 동일 계급으로 편성하도록 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동기끼리 내무반을 쓰게 되면 선임병에 의한 구타나 가혹행위 등의 문제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입 병사들의 군대 적응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올해 안에 이등병의 복무 기간을 5개월에서 3개월로 줄이고 일병과 병장 복무 기간을 1개월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육군은 또 분기별 1박2일 외박과 월 1회 외출을 할 수 있도록 해 외출 일수는 기존 10일에서 31일로 늘어납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이병 기간에 최소 1번 이상 군의관들로부터 정기 건강상담을 받도록 하는 등 의료 접근권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