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 대통령, G20 정상회담서 한국의 존재감 발현”_리노의 카지노_krvip

더불어민주당은 9일(오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대해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담을 통해 1년여간 지속됐던 우리나라 외교 공백을 취임 단 두 달 만에 성공적으로 메우며, 첫 외교 데뷔무대에서 대한민국의 확실한 존재감을 발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우선 북핵 문제 해결에 한국이 주도권을 가진다는 '한반도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고, 쾨르버 선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국제사회에 선언한 것은 가장 큰 성과로 중 하나"라면서 "나아가 새 정부의 국정 방향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를 획득한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G20은 공동으로 저성장, 일자리 부족, 이로 인한 양극화 문제를 겪고 있음을 확인하고, 해법으로 '지속 가능한 균형적, 포용적 성장'에 동의하고 있다"며 "같은 맥락에서 '사람 중심 투자, 공정 경제, 혁신 성장'을 축으로 하는 새 정부의 경제 성장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국회도 인사청문 처리를 통해 정부 정상화에 힘을 모으고, '사람 중심 일자리 추경' 통과를 통해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균형적, 포용적 성장' 흐름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