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 노조 파업 유보 _보너스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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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KBS 5시뉴스입니다. SOFA, 즉 주한미군 지위개정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앵커: 금융산업 노조는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주택은행의 파업을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새해 1월 4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를 초청해 여야 영수회담을 갖습니다. ⊙앵커: 지난 한 달 동안 실시된 공직 감찰 결과 비위 공직자 2111명이 적발돼 72명이 구속됐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금융산업노조가 오늘 오후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주택은행 노조원들에게 회사 복귀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업무가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오늘 두 은행의 영업 차질은 계속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영석 기자. ⊙기자: 네, 이영석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금융 산업노조의 이용득 위원장은 잠시 전 한국노총 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와 파업 유보를 선언하고 주택과 국민은행 노조원들에게 업무복귀를 지시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은행권 총파업이 다른 은행들의 비협조로 사실상 무산되면서 총파업이 동력을 상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합병에 반대해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파업은 오늘로 사실상 종료되고 내일부터는 두 은행의 정상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까지 두 은행 고객들의 불편은 계속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두 은행의 출근률이 국민은행은 45%, 주택은행은 74%를 보였다고 밝혔지만 일선 은행에서는 업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지점에서는 간부직원들과 계약직 그리고 일부 노조원들을 중심으로 입출금 업무를 주로 처리했으며 대출이나 어음, 수표 교환 등의 업무는 제대로 취급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복귀하지 않은 노조원 상당수는 출근 거부투쟁을 벌이며 지하철 등에서 대국민 홍보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이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