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상임위 개최…“북미정상 소통위해 노력”_온라인 판매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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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오늘 오후 국가안전보장 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북미 정상 간 직접 소통과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결과 발표가 조금 전에 있었죠?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리포트]

네, 청와대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약 한 시간 가량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 안보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상임위원회에서는 미국의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취소 결정에 따른 후속 대책이 주로 논의 됐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NSC 상임위원들이 북미 정상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임위원들은 또, 판문점 선언에 따라 남북 관계 개선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남북 대화가 북미 관계 개선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오늘 새벽 열렸던 NSC 상임위원들과 긴급 회의에서 북미 정상회담 취소가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보다 직접적이고 긴밀한 대화로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는 평가도 내놨습니다.

오늘 북한의 첫 반응도 예상과 달리 '대화'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것으로 나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앞으로 모든 채널을 가동해 대화 재개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