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남북 통일 필요”_신원 보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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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통일연구원이 전국 성인남녀 천명으로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9.3%가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는 '같은 민족이니까'가 36.9%로 가장 많았고, '전쟁 위협을 없애기 위해', '이산가족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통일의 이익에 대해서는 '국가에 이익이 된다'는 응답이 60.5%였지만 '내게 이익이 된다'는 응답은 34%에 그쳐, 국가적 차원과 개인적 차원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전국의 만 19살 이상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