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얀마에 1조 원 규모 차관 제공 방침…중국 견제_포키로 즐기는 마인크래프트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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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미얀마에 약 1천억 엔(약 1조1천90억 원)의 엔 차관을 제공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다음달 6일부터 사흘 동안 라오스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 기간 중 이같은 계획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과 제2의 도시인 북부 만달레이를 연결하는 철도 정비, 양곤 시내 정수장 정비, 지방도로 정비 등을 위해 자금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미얀마에 차관을 제공하는 것은 미얀마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미얀마의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은 최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수뇌부를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양국은 수자원 보호, 에너지, 의료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