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명목소득 2만 달러·생활수준 3만 달러”_스포츠 베팅 항상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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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명목 소득은 2만 2천 달러를 조금 넘지만 구매력을 감안한 실제 생활수준은 3만 달러대로 선진국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선진국보다 의류 가격이 싸고 주거 관련 비용과 의료비 등이 적게 들었지만 식료품 가격은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으로 값싸게 옷을 파는 코너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틱(국내 거주 외국인) : "물건도 좋아요 그 다음에 가격도 안 비싸니까 많이 사고 있어요" 물가를 감안한 실질 구매력을 고려해 OECD 국가들의 생필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의 의류와 신발 가격이 OECD 평균보다 10% 쌌습니다. 특히 주택과 수도, 전기, 연료비는 OECD 평균보다 47%나 낮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의료비는 OECD 평균보다 48, 통신비는 41%, 저렴했습니다. 반면에 서민 생활에 밀접한 식료품 가격은 OECD 평균보다 3% 비쌌습니다. 특히 고기는 64 우유.치즈.계란은 22 과일.야채.감자가 20% 높았습니다. 이같은 구매력 평가 기준으론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3만 천 달러대로 선진국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신민영(L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 "고기와 야채 등의 가격이 선진국에 비해 높아서 유통 합리화 등의 가격 안정화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선진국보다 값싼 전기와 수도, 연료 등의 공공요금이 국가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가격을 적정수준으로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