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화팽창 억제 우선…위안화 점진적 절상”_카테고리 룰렛 아이콘_krvip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올해 정부의 거시경제 조절 정책 가운데 통화팽창 억제를 우선순위에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 총리는 오늘 전인대 폐막 직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화팽창은 물가와 주택가격 등과 직결돼 국민의 이익과 큰 관련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세계정세를 살펴본다면 현재 통화팽창이 국제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며 어떤 나라는 양적 완화 정책을 실시함으로써 환율과 주요 상품가격의 혼란을 초래했다며 미국의 책임을 간접적으로 거론했습니다. 위안화 절상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는 점진적 절상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