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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대통령은 외교 안보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는데요,

극우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아베 일본 총리에게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주문했습니다.

반면 중국과의 관계는 어느 때보다 긴밀하다며 만족스런 평가를 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설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하면서 필요하다면 남북 정상회담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자회견 내내 한반도 통일 시대를 역설한 박대통령은. 통일비용에 대한 우려 대신 통일이 가져올 '대도약의 기회'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굳이 통일을 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하는 그런 분들도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그러나 저는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통일기반 구축의 첫번째 조치로는 북핵 폐기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남북간 동질성 회복을 위해선 대북 인도적 지원과 민간교류 확대, 탈북민에 대한 지원을 역설했습니다.

또 DMZ 세계평화공원 건설 유라시아 철도 연결 추진 등으로 통일공감대를 넓히고 국제 사회와도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가시적인 조치로 북한에 이산상봉도 전격 제안했습니다.

<녹취> "60년을 기다려온 연로하신 이산가족들이 상봉하도록 해서 마음에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랍니다."

대통령의 제안 뒤 통일부는 오는 10일 판문점에서 이산상봉 실무접촉을 갖자고 북한에 공식제의햇습니다.

박대통령은 또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한 북한의 신년사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회담을 위한 회담이 아닌 실질적 성과를 위한 회담이라면 언제든 만날 수 있다며 정상회담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