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앞 주차 차량 폭발…차량 3대 불타_돈버는 최고의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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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국가보훈처 앞에 주차돼있던 차량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간밤의 사건사고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갑자기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주변에 있던 경비원들이 놀라 몸을 피합니다. 불길이 내뿜는 검은 연기가 국가보훈처 건물을 타고 오릅니다. 주변에 주차돼있던 차량 두 대에도 불이 옮겨 붙었습니다. <인터뷰>이희술/목격자 "펑 하는 소리가 나서 와보니 불길이 솟았고, 옆에 차량에도 옮겨붙었어요." 오늘 새벽 5시 10분쯤 서울시 여의도동 국가보훈처 앞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난 불은 소방차 7대가 출동해서야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주변 건물에 불길이 번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밤 도심 거리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택시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졌고 승용차의 옆면도 깊게 파였습니다. 어젯밤 11시 반 쯤 광주광역시 치평동 한국은행 앞 사거리에서 54살 박 모 씨가 운전하던 택시와 25살 김 모 씨의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혀 다섯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에 의한 사고인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