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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천억원을 들여 만든 용담댐이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업무 비협조로 1년 2개월 동안 담수를 못해 전북지역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천년 11월 완공된 용담댐이 건설교통부와 환경부,지방자치단체가 댐 상류에 지을 하수종말처리장 건설비를 서로 떠넘기는 바람에 지난달까지 담수를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천60억원을 들여 지난 2천년 10월 완공된 밀얌댐도 같은 이유로 1년 3개월 동안 담수를 하지 못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이들 두 댐은 지난달 감사원의 지적 이후에야 담수를 시작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지난 2천년 1월부터 철도청이 추진중인 경의선 복선화 사업 과정에서 고양시가 백마역-탄현역 구간을 지하에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철도 부지 등에 대한 인허가를 내주지 않아 1년반 동안 공사가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도로공사가 서해안고속도로 서안산 인터체인지의 개량 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흥시가 교통혼잡 등을 이유로 관련 허가를 내주지 않은 점도 문제라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25개 기관에 대한 업무협조 실태 감사 결과 모두 26건의 문제점을 적발해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