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경찰, 이탈리아 신부 살해 용의자 체포_명확한 프로모션 승리 휴대폰_krvip

지난 10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이탈리아 신부를 총으로 쏴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체포된 용의자가 지난 10월 17일 새벽 민다나오 섬에서 파우스토 텐토리오 신부에게 8차례 총격을 가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신부의 죽음이 그가 반대활동을 펼쳐 온 수력발전 프로젝트와 관련됐다고 보고, 배후 세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텐토리오 신부는 지난 1978년부터 이슬람 무장세력의 살인과 납치가 빈발하는 민다나오 일대에서 선교 활동을 펼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