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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이 온 걸 아는지, 모르는지 때아닌 모기떼가 극성입니다. 아이들 있는 집에선 이제라도 일본뇌염 예방접종 꼭 챙겨주셔야 겠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여름에나 볼 법한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파트 주변 수풀과 주택가 주변의 하수구 등이 집중 방역 대상입니다.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는 처서와 백로 절기까지 지났지만 아파트 지하 보일러실 등에는 여전히 모기가 극성입니다. <인터뷰> 임순덕(전주시 진북동) : "지금 가을인데도 모기가 많아서 잠자는데 불편해요. (아기도요?) 네, 아기들도 물고요. 너무 힘들어해요." 이달 들어서도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모기 개체수는 한 달 전보다 23%나 늘었습니다. 여기에 일교차가 커지면서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는 모기가 따뜻한 실내로 날아들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뇌염을 일으키는 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이 채집된 모기 가운데 50%를 훌쩍 넘겨 경보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석훈(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 "작은 빨간집모기가 7월부터 9월 하순경까지 계속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요. 10월이지만 고온현상으로 계속 집 주위에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일본 뇌염은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숙(전주시 보건소장) : "일본 뇌염은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많이 나오거든요. 예방접종 대상자인 아이들은 꼭 예방접종을 시켜주셔야..." 철을 가리지 않은 모기 때문에 집 안팎에서 때아닌 방역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