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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저출산과 민간기업 채용 확대 등으로 공무원 시험 응시자가 갈수록 줄고 있어 지자체마다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 가나가와현 아야세시.
공무원 시험 응시자가 갈수록 줄어 고민입니다.
[나이토 가쓰노리/아야세시 부시장 :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공무원 시험 응시자는 적습니다."]
게다가 지난해는 최종 합격자 27명 중 5명이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이 가운데는 교통이 불편해 출근을 포기한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에 충격받은 아야세 시는 지난 4월, 가나가와 현에서는 처음으로 완전 탄력 근무제를 도입해 정해진 근무시간만 채우면 일주일에 3일도 쉴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꿨습니다.
시 직원 마치다 씨도 출퇴근 시간을 한 시간씩 앞당기는 식으로 근무를 조정했습니다.
맞벌이인 아내와 함께 육아와 가사를 분담하기 위해서인데 아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만족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아야세 시는 육아와 간병 등을 이유로 퇴직한 직원들도 복직의 길을 열어주는 등 직원 중심의 근무 환경으로 구직자들을 유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