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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랍된 근로자들의 가족들은 큰 충격 속에서 피랍자들이 하루 빨리 풀려 나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년동안 기러기 부부 생활을 해 온 대우건설 김상범 과장의 부인 한순연 씨, 갑작스런 남편의 피랍소식에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한순연(대우건설 김상범 과장 부인) : "아무런 사고 없이 풀려나야 할텐데..." 박창암 과장의 부인은 눈물부터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오늘 보낸 이메일을 박 과장이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마음이 더 불안했었습니다. <인터뷰>정선녀(대우건설 박참암 과장 부인) : "어제 오후까지만 해도 인터넷 메신저로 안부 주고 받았었는데..." 다음달에 낚시를 함께 하자던 아버지의 약속만을 기다렸던 박 과장의 두 아들도 애가 탑니다. 대우건설 김희동 씨와 한국가스공사 김옥규 과장, 한국가스기술공사 권혁준 대리 가족들은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고 있습니다. 피랍 근로자들의 가족들은 회사 측과 긴밀하 연락하면서 무사귀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