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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 후보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마이클 플린 前 국방정보국장을 지명하는 등 추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롬니(前 매사추세츠 주지사/지난 3일) : "트럼프의 외교 정책은 미국과 세계를 불안하게 만들 것입니다. 트럼프는 대통령이 될 자질도 판단력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트럼프를 향해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던 롬니 前 매사추세츠 주지사, 이런 롬니가 트럼프 정부의 유력한 초대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과 롬니는 내일 회동을 갖고 내각에서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녹취> 제이슨 밀러(트럼프 당선인 대변인) : "롬니 전 주지사와의 회동은 트럼프 당선인이 그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백악관 비서실장 발표에 이어 2차 인선을 공개했습니다.

초대 법무장관에는 최측근 인사인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는 마이클 플린 前 국방정보국 국장을, CIA, 중앙정보국장에는 마이크 폼페오 하원의원을 발탁했습니다.

특히 군 장성 출신의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는 강경 성향으로 트럼프의 신임이 두터운 외교·안보 핵심 브레인입니다.

<녹취> 마이클 플린(국가안보보자관 내정자) : "우리는 미국의 적들을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다시 갖춰야 합니다."

反 트럼프 진영의 선봉에 섰던 롬니의 입각이 성사될 경우 공화당의 단합과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곳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