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 친서민 정책은 포퓰리즘”_표준 높이 포커 공식 크기 높이_krvip

“현정부, 친서민 정책은 포퓰리즘”_내가 돈을 많이 받는 꿈_krvip

현 정부가 최근 강조하는 '친서민 정책' 기조는 대중영합주의를 일컫는 이른바 포퓰리즘이라는 칼럼이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 실렸습니다. 한림대 김인영 교수는 한경연 홈페이지에 올린 칼럼을 통해 친서민 정책을 펴려는 대통령의 실제 속내는 지극히 정치적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교수는 6.2 지방선거를 패한 뒤 이명박정부에 대한 친기업 인식을 변화시키고 야당에서 친서민 정책 이슈를 빼앗아 하반기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교수는 이어 이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 친서민 정책을 기치로 대중을 기반으로 한 포퓰리즘에 기대 정치를 해보겠다는 의미라며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보수 포퓰리즘' 주장과 서병수 최고위원의 대기업 개입 지지 발언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김인영 교수는 7.28 재보선에서 친서민 정책으로 야당의 정권 심판론에 맞서 승리했기 때문에 친서민 정책은 앞으로 더 강화될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경제연구원 측은 연구원에서 칼럼의 필자를 선정해 2주전쯤 기고를 요청한다며 칼럼의 내용은 한경연의 공식입장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