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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각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국제 질서가 우리 눈앞에서 갈기갈기 찢겨버리고 있다"면서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 책임을 모면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수백 명의 민간인이 살해돼 암매장되는 등의 전쟁범죄 증거를 목격했다면서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푸틴 대통령이 예비군 동원령과 함께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위협한 데 대해서도 "모든 이사국은 (러시아가) 이처럼 무분별한 핵 위협을 즉각 멈춰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역시 즉결 처형, 성폭력, 고문 등의 잔혹한 전쟁범죄 사례를 열거하면서 "이 모든 혐의는 철저히 조사해 책임 소재를 확실히 해야 한다. 공정하고 독립적인 사법 절차에서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카림 칸 검사장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범죄가 저질러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돈바스에서 일어난 전쟁범죄를 국적과 관계없이 재판에 회부해야 한다며 "미국과 그 동맹들이 키이우 정권의 범죄를 덮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도 "인권 침해에 대한 조사는 정치화하지 말고 공정한 팩트에 근거해 객관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서방과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