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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민박과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을 대상으로 내년 2월 중순까지 '2019년 동절기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이달 말까지 겨울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연소난방기를 사용하는 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시설부터 점검이 이뤄지며, 각 자치단체는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 등과 함께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곳부터 점검을 마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도 안전점검 기간에 현장을 방문해 합동표본 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농촌관광시설 사업장 안전시설 설치의 적합성과 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관리되는지 여부, 위생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집니다.

특히, 수능이 끝난 학생들의 농어촌민박시설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미성년자가 보호자 없이 단독으로 숙박하게 되는 경우 사업자가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이번 겨울철 안전점검 시에 관련 사항을 함께 안내합니다.

또 학생들이 숙박을 예약할 경우 시설이용 전에 사업장 안전시설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용 중에도 이상이 없는지 사업자가 확인하도록 권고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일어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