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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형제간 후계 갈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오늘 정씨 일가 40여 명을 소집해서 자신의 영향력이 건재함을 보여 주며 후계 구도 마무리에 나섰습니다. 박 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상현 기자 : 최종 후계 구도와 관련한 주요 발언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정주영 명예회장의 집들이에 는 정씨 일가 40여명이 몰렸습니다. 몽헌 회장 등 해외에 체류중인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례적으로 모두 모였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 모임에서 후계 구도 등 중요한 말을 하지 는 않았지만 영향력이 여전했다고 현대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 김윤규 / 현대건설 사장 : 식욕도 좋으니까 식사하시고 그러지, 여기서 이제 걸어 다니시겠다고 지금 아주 기분 좋 으세요. ⊙ 박상현 기자 : 정 명예회장은 최대 주주 자격으로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의 이사직을 계속 유지하기로 해 앞으로 계열사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현대의 이번 경영권 갈등은 정 회장의 건재가 확인됨에 따라서 한 고비를 넘기게 됐습니다. 고려산업 개발 회장으로 내정된 데 불만을 표시하며 해외출장을 떠나 정몽헌 회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던 이익치 회장도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서둘러 귀국했습니다. - 전화해서 몽헌 회장님한테 귀국하겠다고 말씀 안 하셨나요? 전화 안 하셨어요? 몽헌 회장님한테. ⊙ 이익치 / 현대증권 회장 : 그럼요. ⊙ 박상현 기자 : 정 명예회장의 심기를 거슬렸던 이 회장은 현대측에서 마중 나온 사람 없이 일반 택시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가 장자인 정몽구 회장측의 인사 방침에 승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제 해외에 머물고 있는 정몽헌 회장이 귀국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