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초절전 경쟁 _아로차 버전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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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가전업계에는 초절전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소비전력을 단 1 와트라도 줄여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노력이 전쟁을 방불케할 정도입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가전업체의 절전 경쟁이 뜨겁습니다. 고유가시대에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요구때문입니다. <인터뷰>김소형 (서울시 도곡동): "가전제품을 고를 때에는 예전에는 디자인을 좀 더 많이 봤는데 이제는 에너지 효율도 많이 보게 돼요." 삼성전자는 최근 경쟁사 제품보다 한달 소비전력이 0.3 킬로와트 더 적은 냉장고를 시장에 내놨습니다. 올해 초 LG전자가 기존 제품보다 전력소모가 2킬로와트 적은 제품을 내놓은데 대한 반격차원입니다. <인터뷰>민준기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기존 단열재에 비해서 두께를 10배이상 줄인 초진공단열재를 개발함으로써 절전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LG전자는 이에 맞서 조만간 삼성보다 0.5킬로와트 정도 더 낮춘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초절전 경쟁은 가전 전 품목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세탁기는 대기전력 줄이기 경쟁으로 이미 대기전력 제로를 달성했고, 텔레비전은 1와트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김현진 (LG전자 상품기획팀 부장): "획기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서 고효율화를 추진하고 있고 이를 개발한 연구원에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유가의 시름이 깊어지면서 에너지 절약 상품을 개발하는 가전업체의 노력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