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J 미술품 창구’ 홍송원 씨 소환 조사_정육점 형제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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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2부는 CJ가 미술품 거래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를 오늘 오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홍 대표가 CJ 측에 천억 원대 미술품을 사 준 흔적이 있다며, 구매 경위와 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해 홍 대표를 소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홍 대표 조사를 마치는 대로 미술품 구입에 관여한 CJ 임직원들을 소환해 구입 자금의 출처가 어디인지 등을 따질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CJ가 미술품을 거래하면서 탈세를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지만,다른 범죄가 될 수 있는지도 따져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미술품은 거래 내역을 세무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영수증 가격을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재벌가의 비자금 조성 창구로 활용된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편, 두 차례 출석을 거부한 CJ 중국 총괄 부사장 김 모 씨는 어제 법원에서 발부된 체포영장을 근거로 중국 공안 측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