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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일본 해상자위대 70주년 관함식에 우리 해군을 참가시키기로 한 데 대해 “국민의힘 정부의 친일 본능, 친일 DNA가 다시 살아난 것”이냐며 “윤석열 정부는 다시 한번 심각하게 재고하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오늘(28일)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욱일기를 단 일본 주최국 주빈이 탑승한 함정 좌승함을 향해서 경례를 하는 것이 관례라고 한다”며 “과연 우리나라 해군이 욱일기를 단 함정에 경례를 하는 것이 맞는지 참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황명선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만사 제치고 최고의 급선무냐”고 비판하며 “국민의 눈이 두렵다면 이번 관함식 의례를 즉시 취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며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우리 역사를 똑똑히 기억한다면 결코 이런 결정이 나올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우리 장병들이 일본 해상자위대의 해군기에 거수경례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의당도 어제(27일) 서면 논평을 통해 정부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의당 김희서 대변인은 “욱일기가 펄럭이는 행사에 우리 해군이 참여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일본의 재무장화를 용인하는 것이란 지적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일 관계 개선도 필요하지만, 근본적 책임은 일본에 있으며 이를 해소할 키(열쇠) 또한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에 달려있다는 게 우리 국민과 정치권의 공통된 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