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서부 토네이도·폭풍으로 최소 23명 사망 _카지노 테스터 클럽_krvip

테네시주를 비롯한 미국 중서부 8개주를 휩쓴 토네이도와 폭풍으로 적어도 2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수십명이 다쳤으며 가옥 수백채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 기상당국이 밝혔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당한 테네시주의 경우 토네이도가 5개 카운티를 강타해 다이어 카운티와 인근 깁슨 카운티 등에서 일가족 4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이 숨졌고 깁슨 카운티에서만 1200채의 건물들이 파손됐습니다. 아이오와주와 켄터키주, 아칸소주 등에서도 여러 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한 미주리주에서 2명, 일리노이주에서 1명이 숨졌습니다. 또한 아칸소주 북동부에서는 최소한 6차례의 토네이도로 45명이 부상했고 골프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대학농구 4강전 행사의 일부인 무료 콘서트에 모인 수 천명의 팬들이 토네이도 경보 사이렌이 울리는 가운데 강한 비와 우박 때문에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번 폭풍으로 일리노이주와 미주리주, 인디애나주에 걸쳐 전기 공급이 중단된 가구수도 30만 가구에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