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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6일 개각에 따른 국회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됐습니다. 어제 진행된 청문회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는 법무 법인 근무 경력 등이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탁과 관련된 금품 수수 의혹이 집중 추궁됐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는 퇴직 후 법무 법인 근무 경력이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최구식(한나라당 의원) : "야당 의원 지적 겸허하게 받아들이길 권한다. 개인적으로 가지 않앗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녹취> 김진애(민주당 의원) : "그걸 모르고 아무리 한다라는 게 문제되고 전관예우 문제되는 거 알죠." <녹취> 권도엽(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 : "그 당시에 처신이 좀 더 사려깊게 했어야 하지 않나..." 권 후보자는 이른바 다운 계약서 작성과 관련해선 본인이 직접 관여하지 않았지만 적절치 않은 처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전.월세난과 관련해서는 다주택 보유 규제 정책을 완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노동 현안에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녹취> 조해진(한나라당 의원) : "중소 활성화하겠다 말하는데 실질적으로 안 그러니 문제..." <녹취> 이미경(민주당 의원) : "노동부 차관 일하면서 노동자가 보기엔 반 노동적 일들이 많다." <녹취> 이채필(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특정 기업 입장 감안해 일 안 해. 국민 경제 생각했을 때 불법행위 없담 상관 없어..." 이채필 후보자는 노조법 재개정은 경제에 혼란을 줄 수 있다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원천적으로 성립이 안된다며 부인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소관 상임위원회를 열어 권도엽.이채필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합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