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타이완대표 “인공지능, 인간의 직관과 상상력 대체 못해”_비디오 카드 슬롯의 진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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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타이완 대표가 자사 인공지능(AI)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을 앞두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대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

젠리펑 구글 타이완 최고경영자는 8일 "미래에 인간과 인공지능 간 관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기계가 사람이 가진 직관적 이해 능력과 상상력을 대체할 수 없다"며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젠리펑 최고경영자는 설사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에서 이긴다고 하더라도 인공 지능이 다른 분야에서도 인간을 앞서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여전히 인류를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통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젠리펑 최고경영자는 "기계학습은 현재 구글 검색과 유튜브, 지메일 등 대부분 구글 서비스에 적용되는 구글의 핵심 기술이 됐다"며 "타이완 산업에도 새로운 발전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