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집단 자산 2천조 원 돌파…SK그룹 재계 2위 ‘유력’_풀스타크 포커에 사진 넣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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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집단의 보유 자산이 처음으로 2천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SK그룹이 반도체 특수 등에 힘입어 자산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60개 대기업집단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공정자산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2천48조 3천55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말 천966조 7천100억 원보다 81조 6천450억 원이나 늘어났습니다.

자산규모로 보면 삼성이 자산 418조 2천170억 원으로, 처음 400조 원을 넘어서며 1위 자리를 지켰고 현대차가 220조 5천 980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실적 등으로 처음으로 200조 원을 넘긴 213조 2050억 원을 기록하며 두 그룹 간 격차가 7조 원대로 좁혀졌습니다.

이에, CEO스코어는 "SK는 지난해 반도체 특수와 함께 ADT캡스, AJ렌터카 등을 인수하면서 자산이 급증했다"면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을 고려하면 올해 말에는 재계 2, 3위가 뒤바뀔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밖에 LG 130조 3천20억 원과 롯데 117조 950억 원, 포스코 82조 7천590억 원 등이 10대 그룹 안에 들었습니다.

공정위가 지난해 5월 초 발표한 재계 순위와 비교하면 한화가 GS를 제치고 7위에 올랐고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경우 현재 10위에서 7위까지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