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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내에 (가칭)혁신위원회와 적폐청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역량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혁신위와 적폐청산 입법과제 등을 다룰 특위 구성을 논의했다고 김현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당 혁신위와 관련해 "명칭을 아직 특정하지는 않았다"면서 "집권여당이 된 민주당이 향후 장기적으로 어떻게 100년 정당의 틀을 만들 것이냐와 관련해서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위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리당원(당비납부 당원) 권한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당원이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고, 나라다운 나라와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를 위해 민주당이 굳건히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이 당원으로 가입해 들어 오고 있다"면서 "그런 것을 속도감 있게 하는 방안을 마련해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혁신위가 내년 지방선거 공천 경선 방식 변경 문제 등과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추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추미애 대표는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느 방향으로 할지 (미리 정해진) 결론은 없다"면서 "그런 논의까지 당원들이 할 수 있으면 좋지만, 혁신위가 당헌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은 나중 문제"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하순쯤 구체적인 혁신위 구성과 활동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적폐청산 특위는 다음달 18일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당 혁신위원장에는 최재성 전 의원이, 적폐청산 특위 위원장에는 박범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