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예산안 처리 시한 임박…야당 압박 강화_베토 카레로 입학 프로모션_krvip

與, 예산안 처리 시한 임박…야당 압박 강화_슬롯으로 베팅하다_krvip

다음달 2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이 임박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을 향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에서 "정부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공무원 증원, 아동수당 도입, 일자리 안정자금, 도시재생사업 등 30개 부처 172건이 야당의 '묻지마 반대'로 보류됐다"면서 "야당의 예산 칼질에 민생고통은 증폭되고 미래를 위한 대비까지 가로막힌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의 예산 삭감 놀음에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국민"이라면서 "민생과 미래 대비를 위한 예산을 볼모로 한 예산 줄다리기는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게 대승적 창원의 협조를 거듭 촉구하고 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을 향해 "속칭 퍼주기 예산으로 비판하면서 막무가내식으로 예산을 발목잡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위 소속인 박남춘 최고위원은 공무원 증원과 관련해서 "야당은 국민부담을 가중하는 불필요한 증원이라고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불필요한 일자리를 늘리려는 게 아니라 과로에 시달리는 현장 공무원의 고충을 덜어서 결국 국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중소벤처위원회 소속 김병관 최고위원은 "정부 일자리위원회, 일자리 안정자금, 기술창업투자 연계사업, 실업자 지원 등의 예산에 대해 야당이 삭감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힌 뒤 "이럴 때일수록 여야가 합심해서 청년 일자리는 물론 전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대폭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