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방북단 평가 분석 뒤 식량 지원 결정”_로켓 게임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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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대북 식량지원 여부와 관련해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식량평가팀의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이를 기존의 다른 자료들과 비교한 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킹 특사가 이번 방북기간에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과 리근 미국국장, 리영호 부상 등 북한의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식량상황과 함께 식량지원을 할 경우 모니터링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평가팀이 내일까지 북한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이와 함께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유럽연합 평가팀의 별도 방북조사에 대해 EU와 미국 정부 사이에 정보공유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자체 식량평가팀과 EU 평가팀의 방북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이를 종합 분석해 식량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으로 해석돼 최종 결정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토너 부대변인은 북한에 6달 동안 억류됐다가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전용수 씨에 대해 '미국 국민이 인도적 차원에서 안전하게 석방돼 가족과 다시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