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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0시부터 각 대선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22일간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한 각 후보들의 선거운동 전략도 치열합니다. 김주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걸그룹 포미닛의 히트곡 '핫이슈'를 개사한 박근혜 후보 로고송입니다. 지역별, 세대별 차별화를 위해 최신곡에서부터 트로트 메들리까지 20여 곡의 로고송이 마련됐습니다. 전국을 누비며 선거운동을 책임질 후보 유세차량도 점검을 끝내고 전국 각지에 배치됐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하루 평균 10여곳씩 유세를 다니는 강행군을 펼칠 계획입니다. <녹취> 김학송(새누리당 유세지원본부장) : "국민 생활과 지역 현안을 직시하는, 책임지는 국민행복 유세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댄스와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로고송 15곡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젊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청년 유세단의 율동에 공을 들였습니다. 유세차량은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마다 최소 한대씩, 총 290대를 준비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문재인 후보의 유세 전략은 소통 강화를 위한 쌍방향 유세, 맞춤형 유셉니다. <녹취> 조정식(문재인 캠프 소통1본부장) : "국민과 유권자 여러분께 볼거리와 함께, 함께 즐기고 생동감을 불어넣는 유세전을 펼치게 될 것입니다." 공전의 히트곡 '강남 스타일'은 모든 후보가 탐냈지만, 싸이 측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한 각 후보들의 다양한 유세 전략, 표심 공략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