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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한국제품의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일본산업지역연구소가 한국 대중문화에 관심을 둔 3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년 전보다 한국 제품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이 66.3%에 이르렀습니다. '바뀌지 않았다'는 답변은 26.5%였고, '나빠졌다'는 응답은 7.2%에 불과했습니다. 한류 소비층이 아닌 일반 소비자 520명에게 같은 질문을 했을 때도 긍정 답변이 41.4%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한국 제품의 매력으로 가격과 개성, 건강 등 3가지 요인을 꼽았습니다. 코트라가 인터뷰한 현지 바이어는 품질과 가격이 보증된다면 한류라는 간판을 걸지 않아도 일본 소비자들은 한국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