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 전쟁 이틀째 사상자 속출 _올호 다구아 포커 하우스 상루이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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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와 러시아 간 전쟁이 이틀째를 맞으면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그루지야의 남오세티아 공격으로 이틀간 천5백여 명이 숨졌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루지야가 러시아의 보복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하일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도 공식적으로 전쟁을 선포하고 그루지야 전역에 계엄령을 내렸습니다. 러시아측은 그루지야 군의 남오세티야 공격으로 군인 15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고,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도 러시아 공격으로 군인 등 30명의 그루지야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루지야 군사시설과 송유관 시설 곳곳이 파괴됐고, 러시아 전투기 여러 대도 격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가운데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 소집됐지만 양국의 대사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잠정 중단됐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내일 다시 회의를 소집해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도 그루지야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러시아측에는 폭격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