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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강 밤섬은 수많은 겨울철새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겨울철새들의 낙원으로 자리잡은 한강 밤섬으로 잠시 가 보시겠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이정훈 기자 :

빌딩숲으로 가로막힌 도심 하늘이 새들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먹이를 찾아 남쪽으로 가다 한강 밤섬에 겨울 보금자리를 마련한 철새들입니다. 해마다 빠짐없이 찾아왔던 흰쭉지 오리와 밤섬에서 번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흰뺨 검둥오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쌍을 지어 찾아온 청둥오리와 비오리도 자맥질이 한창입니다. 바다에 사는 가마우지와 제갈매기도 물고기를 찾아 한강까지 왔습니다. 쇠오리와 우리나라에 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던 백할미새도 올 겨울을 밤섬에 눌러 앉았습니다.


⊙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

많이 올 때는 24-5종 6-7종 까지 옵니다. 매년 그 수가 찾아오는 이유가 태어나서 한번 여기 월동지에서 익힌 지역을 영원히 잊어버리지 않기 때문에


⊙이정훈 기자 :

밤섬에 철새들이 는 것은 갈대와 덩쿨 등 철새들이 쉴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강대교의 개통으로 밤섬의 환경이 변해 철새들이 외면할 것이라던 우려도 있었지만 철새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