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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로봇 개발 사업에도 뛰어들었습니다.

구글이 달리는 군사용 로봇 개발업체인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하면서 로봇 개발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빅 도그로 불리는 달리는 로봇은 언덕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고 눈길에서도 거침이 없습니다.

빙판길에서 미끄러져도 금방 중심을 잡는 능력도 갖췄습니다.

2008년에 만들어진 빅도그에 비해 최근에 선보인 와일드 캣이란 이름의 로봇은 기능이 더 향상됐습니다.

빠른 속도에 방향을 자연스럽게 트는 회전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올해 모습을 드러낸 치타라는 로봇은 최고 속력이 시속 29 마일, 45킬로미터 이상을 달릴 수 있습니다.

100미터 달리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우사인 볼트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관심 속에 개발되고 있는 달리는 로봇 개발에 자본력이 풍부한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참여했습니다.

달리는 로봇 생산업체인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한 구글은 장기적인 전망을 갖고 상업 로봇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거대 기업 구글의 전격 참여로, 80년대 이후 컴퓨터가 급성장했던 것처럼 로봇 산업에도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