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격론 예상_가치 베팅 복권 상자_krvip

국회는 오늘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실시합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국가기관의 대선개입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등을 놓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통합진보당 해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난해 진보당과 민주당의 야권 연대 때문에 종북세력이 국회에 입성했다고 비판할 예정입니다.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포기 발언을 감추기 위해 회의록을 폐기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언급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국정원 뿐 아니라 국군사이버사령부와 국가 보훈처 등 국가기관이 지난 대선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거듭 부각시킬 예정입니다.

또, 특별검사를 도입해 의혹을 풀어야 하고, 국회에 국정원 개혁 특위를 만들어 국정원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입니다.

정부 측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황교안 법무부장관 등 국무의원들이 참석해 답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