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아웅산 수치 여사 석방 촉구 _모바일용 온라인 포커 게임_krvip

미얀마 민주화 시위 21주년을 맞아 미국과 영국이 아웅산 수치 여사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로버트 우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오늘 성명에서 미얀마 당국에 국가적인 화해절차와 진정한 민주화로의 전환을 시작할 것을 재차 요구한다며 감금돼 있는 수치 여사와 2천여 명의 정치범을 무조건적으로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도 성명에서 수치 여사와 정치범들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 50여 명이 태국 주재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세계 각국에서 자국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미얀마인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전투 경찰들이 거리 곳곳에서 목격됐지만, 별다른 시위 움직임은 없는 상태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