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 개혁 TF “방향 새로 정리”…민군대책회의도 긴급 소집_인플럭스 플랫폼이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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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무사의 계엄 검토 문건이 공개되면서 기무사 개혁 요구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열린 기무사 개혁 TF는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개혁안을 내놓기로 했고, 오후에는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민군 긴급 대책 회의가 열립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엄 검토 문건 작성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기무사 개혁 방안 마련을 위해 국방부가 구성한 기무사 개혁 TF 회의가 오늘 개최됐습니다.

장영달 TF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 앞서 기무사 개혁안을 정리하는 단계에서 기무사 계엄 문건이 공개됐다며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방향을 새로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영달/기무사 개혁 TF 위원장 :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수사 상황은 조금은 지켜보면서 기무사의 미래 방향을 정리를 좀 새롭게 해야 될 것 같아요."]

이에 따라 기무사 TF의 최종 개혁안 발표는 독립수사단 수사 결과 발표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국방부는 이어 오늘 오후 2시에 긴급 민군 대책회의를 열고 자체 대응책 마련에 나섭니다.

군인복무기본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에는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과 민간위원 6명 등 모두 12명이 참석합니다.

안건은 두 가집니다.

군 내 성폭력 방지 대책과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과 계엄령 검토 문건 등에 따른 군인의 불법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해 대응책 마련하자는 겁니다.

이번 긴급 회의는 지난 4일 민간위원들의 요청에 따라 긴급 소집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